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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2022년 회고 및 2023년 로드맵 정리

[회고] 2022년 회고 및 2023년 로드맵 정리 2022년이 지나고 어느새 2023년이 다가왔다. 작년 연말에 남은 연차를 소진하려고 휴가를 몰아서 다녀왔더니 연말 회고 시간을 놓쳐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2022년 회고를 작성해 본다. 2022년 로드맵 작년 1월에 로드맵을 작성하고 시작했었는데, 연말에 어떤 것을 완료했는지 확인해보니 이것저것 한 것은 많지만 달성하지 못한 것도 있어서 내용을 정리해 보기로 했다. 2022년에 로드맵을 가시화해서 정리해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진행 중에 실제로 내가 얼마나 지척사항이 있는지 상태별로도 볼 수 있고, 속성별로 내가 어떤 것이 부족한지 파악하기 쉬워서 괜찮았었다. 2023년에도 로드맵을 작성하고 조금 더 구체화해 봐야겠다. 개발 1. 스터디 5개 이상 진행 ..

개인 2023.01.05

퇴사를 고민하는 직장인에게 말해주고 싶은 '좋은 회사의 조건 3가지'

퇴사를 고민하는 직장인에게 말해주고 싶은 이야기 좋은 회사의 조건 3가지란? 내가 첫 회사에 입사했을 때, 팀원은 내게 이런 이야기를 들여준 적이 있다. 좋은 회사의 조건에는 3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돈'이고, 두 번째는 '일'이고, 세 번째는 '사람'이다. 위 세 가지 중 두 가지 이상만 만족하면 좋은 회사이니 충분히 다닐만한 곳이라는 이야기였다. 당시의 나는 이 말을 듣고 단순하게 '돈', '일', '사람'? 당연한 말이지. 셋 다 당연히 만족해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회사를 다니다 보면, 순간순간이 달라지는 법이라, 위 세 가지는 쉽게 무너지곤 한다. 퇴사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팀원이 말해준 위 세 가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봤다. 지금 상황은 세 가지 중 몇 가지를 만족하고 있..

개인 2022.11.08

2022년 2분기 회고

회고 2022년 2분기 회고 2022년 4월~6월도 어느덧 지나가고 벌써 7월이 되었다. 올여름은 매일 저녁이 열대야라 컨디션 조절이 참 어렵다. 회사가 완전 자율출근이다 보니 아침에 일찍 출근하고 일찍 퇴근해보겠다며 다짐했지만 몸은 이미 10시 출근 7시 퇴근으로 고정되어버린 듯하다. 이번 분기부터 주 2회 출근으로 바뀌면서 재택에 익숙해졌던 몸을 이끌고 더운 날씨에 회사를 가려니 힘들지만 그래도 팀원들이 회사에 있으니 같이 모이는 날에 효율적으로 얘기를 해서 처리할 수 있는 것도 있는 것 같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확실히 맨날 재택만 할 때보다는 팀원들과 친해질 계기가 많기도 하고 소속감도 조금 더 생기는 것 같다. (그래도 주 1회 출근이면 좋겠다.) 이번 분기에 어떤 일을 했을 생각 해보면서 이..

개인 2022.07.11

2022년 1분기 회고

회고 2022년 1분기 회고 2022년 1분기가 끝나고, 이제 2분기가 시작된다. 이번 1분기에는 무엇을 했는가 돌아보면, 책을 읽은 기억밖에 없다. 작년 말에 밀리의 서재를 구독하고 밀리의 서재의 책과 오디오에 꽂혀서 일하는 시간 외에는 거의 책을 읽고 있다. 특히 오디오북은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하면서, 저녁에 자기 전에 눈감고 등 내가 특별히 에너지를 소진하지 않고도 그냥 들을 수 있고 작가가 직접 책을 읽어주는 경우나 전문 성우가 책의 전문을 읽어주는 것들도 많다. (개인적으로는 성우가 전문을 낭독해주는 책을 선호한다.) 대신, 밀리의 서재에는 개발 서적은 전무하다 보니 종이책으로 읽고 있는데, 디자인 패턴 책과 클린 아키텍처 책은 스터디를 통해 읽은 것이고 최근에는 도커 쿠버네티스 책을 읽고 있다..

개인 2022.04.01

3년 차 개발자의 퇴사 후 이직 회고

퇴사 2017년 6월에 회사에 입사하고 어느덧 3년이 지났다. 큰 기대와 야망을 품고 함께 일했던 많은 동료들이 회사에 지쳐 더 좋은 곳으로 떠나갔고, 남은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뉘었다. 더 열심히 해보려고 아직 노력하는 사람들과 회사에 질려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들. 말이 많은 회사였지만 나름의 장점들이 많았고, 나름의 매력이 있어서 회사를 떠나는 것은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내 경우는 약 세 달간 퇴사를 고민하면서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던졌던 것 같다. 퇴사 전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들 나는 왜 퇴사를 하고 싶은가? 내가 현재 하고 있는 업무는 나와 잘 맞는가? 이직한다면 어떤 업무로 가고 싶은가? 회사 내에서는 해당 업무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가? 회사를 다니면서 이직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개인 2021.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