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자기계발] 역행자

역행자

 

역행자라는 책은 흙수저에서 월 1억 자동 수익을 창출한 무자본 연쇄 창업가 자청의 책이다.
최근에 베스트셀러로 교보문고나 밀리의 서재 등에 많이 나와 읽게 되었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대표적인 주제는 바로 '역행자 7단계'이다.
저자가 일반적인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을 순리대로 살아가는 '순리자'의 인생을 사는 것에 반해 저자가 어떻게 밑바닥에서부터 올라와 인생을 역행한 '역행자'의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는지 각 단계별로 스스로 이론을 만든 내용이다.

1단계. 자의식 해체
2단계. 정체성 만들기
3단계. 유전자 오작동
4단계. 뇌 자동화
5단계. 역행자의 지식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저자는 위 7단계를 반복적으로 수행하면 누구나 돈으로부터 자유를 얻을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원칙은 '22원칙'으로 '하루 2시간 동안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일'을 인생 공략집으로 소개한다.

[1단계] 자의식 해체의 3가지 단계

1. 탐색
   종종 누군가의 발언이나 존재에 불쾌감을 느낀다면 그 원인이 ‘자의식’ 때문은 아닌지 알아본다.
2. 인정
   기분 변화의 이유를 객관적으로 잘 살펴보고, 현재 자신의 처지와 비교해서 인정할 것은 순순히 인정한다.
3. 전환
   인정을 통해 열등감을 해소하고, 이걸 변화의 계기로 삼기 위한 액션 플랜을 만든다.

[2단계] 정체성 변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구체적인 방법

1. 책을 통한 간접 최면
   ‘건강 고수가 되기’로 결심했다면 건강 의학에 대한 쉬운 책 10권을 독파하면 된다.
2. 환경 설계
   ‘선언하기’ 방법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목표를 선언하고 그걸 못 이룰 경우 벌금을 내는 일
3. 집단 무의식
   내가 원하는 방향의 사람들이 모여있는 집단에 들어간다.

[3단계] 유전자 오작동

과거엔 새로운 도전이 생존과 직결되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유튜브, 블로그, 새로운 플랫폼에 도전하다 실패해도 죽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의 겁쟁이 클루지와 게으른 뇌는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포테이토칩이나 먹어라’하고 명령을 내린다. 이런 유전자의 오작동을 이해하고, 내가 어떤 새로운 일을 할 때 겁이 난다면 이건 클루지이고 과거의 유전자의 오작동임을 이해하고 실행한다.

[4단계] 뇌 자동화

독서 빈부 격차는 경제적 빈부 격차보다 무서운 것으로, 삶의 양극화를 만든다.
독서 양극화는 복리로 벌어지기 때문에 한 살이라도 어릴 적부터 독서를 시작해야 한다.

뇌 최적화 1단계_22전략

• 책 읽기와 글쓰기가 성공으로 가는 최고의 지름길이다.
• 2년간 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쓴다.
• 완전한 지식으로 굳히기 위해서는 글쓰기를 해야 한다.
• 정말 중요한 것은 독서 자체가 아니라 스스로 변화하는 것이다.

뇌 최적화 2단계_오목이론

• 인생도 오목과 비슷하게 ‘의사 결정’이라는 돌을 두는 게임과 같다.
• 눈앞의 이득과 소득에 집착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두는 수를 오목 이론이라고 부른다.
• 100만 원 덜 벌더라도 쉬운 직장으로 이직하고 남는 시간에 운동을 하여 뇌를 최적화하고, 하루 1시간 책을 읽어라.
• 남는 시간에 창의적인 공동체에 나가거나(자기 계발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공간), 책을 읽거나,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을 만나라.

뇌 최적화 3단계_뇌를 증폭시키는 3가지 방법

1. 안 쓰던 뇌 자극하기
2. 안 가본 길 걷기
3. 충분한 수면

[5단계] 역행자의 지식

현대사회는 전근대 시대와 너무나 다른 삶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사람일수록 막대한 부를 얻도록 사회가 설정되어 있다.
여기서 소개하는 내용에는 '기버 이론', '확률 게임', '타이탄의 도구', '메타 인지'가 있다.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돈을 버는 근본 원리: 상대를 편하게 해 주기,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기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

1. 정체성 변화: 의도적으로 이런 정체성 변화를 주려는 시도가 필요하다.
2. 20권의 원칙: 책을 20권 쌓아놓고 읽으면 머리에 온통 그 내용으로 꽉 차게 된다. 머리가 저절로 그쪽으로 돌아가고, 정체성이 바뀌기 시작한다.
3. 유튜브 시청: 하루 3개 이상 필기를 하면서 본다. (자신이 가고 싶은 분야를 본다. 예를 들면 창업, 기업 경영, 부동산 등)
4. 글쓰기를 통한 초사고 세팅: 글쓰기는 뇌를 발달시키고 논리성과 창의성을 증진시키는 최고의 방법
5.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학습으로: 온오프라인 강의를 결제하면 매몰비용이 생겨 해당 분야의 정체성이 생긴다.

그 외에도 경제적 자유로 가는 알고리즘 설계를 그룹 별(직장인 그룹과 전문직, 사업가 그룹 등)로 소개한다.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세계 최고의 운동선수들은 수천 번의 패배 속에서 성장을 반복한다. 그리고 전성기를 얻는다.
현재 상황을 직면하고, 이제 뭘 하면 될지부터 고민하라.
실패와 시행착오는 필연적인 것이다. 이 순간에 회파나 합리화보다는 ‘레벨업 순간이 왔구나!’ 하고 즐거워하면 된다.

 

한 줄 감상평

역행자라는 책에서는 많은 좋은 책을 소개해주고 있었다. 책에서 소개한 것들은 이미 읽은 것도 있었고 읽고 싶은 리스트에 있었던 책도 있었으며, 새롭게 알게 된 책들도 많았다. 천천히 한 권씩 격파해가야겠다.

책을 읽으면서 반성하게 된 내용들이 많았다. 나는 요즘 책을 읽는 것에 빠져있는데, 막상 좋은 책을 많이 읽더라도 나에게는 아무런 변화도 없었다. 물론 저자가 말했던 ‘정체성의 변화’는 조금씩 느끼고 있다. 사실 부자는 될 수 없는 꿈일 뿐 나와는 거리가 먼 삶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무것도 없었던 사람들이 부자가 되는 자기 계발 책이나 경제 책들을 읽다 보면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어 스스로 놀라던 차였다. 이러한 것을 저자도 경험을 했는지 이를 ‘자의식 해체’와 ‘정체성 변화‘라고 불렀다.

역행자라는 책을 읽고 단 한 가지 만을 다짐했다. 다름 아니라 책을 읽고 나서는 책을 정리하고 나의 생각을 한 줄로 정리한 뒤에 블로그에 쓰자는 다짐이다.

책에서는 이를 22전략이라고 표현하고 있었는데 지금까지 나는 책을 읽기만 하고 정리하고 있지 않았는데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책을 아무리 읽어도 머리에 남지 않고 내 생활이 변화하지 않는 느낌이 들어 많이 답답하던 차였다. 이 책을 계기로 삼아 앞으로 블로그에 책을 읽고 난 뒤에는 정리를 하는 습관을 가져볼까 한다.

 

역행자는 좋은 책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간단한 책 소개와 구입 링크는 아래에 첨부한다.

http://m.yes24.com/Goods/Detail/109705390

역행자 - YES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