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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2022년 회고 및 2023년 로드맵 정리

nova_dev 2023. 1. 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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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2022년 회고 및 2023년 로드맵 정리

2022년이 지나고 어느새 2023년이 다가왔다. 작년 연말에 남은 연차를 소진하려고 휴가를 몰아서 다녀왔더니 연말 회고 시간을 놓쳐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2022년 회고를 작성해 본다.

2022년 로드맵

작년 1월에 로드맵을 작성하고 시작했었는데, 연말에 어떤 것을 완료했는지 확인해보니 이것저것 한 것은 많지만 달성하지 못한 것도 있어서 내용을 정리해 보기로 했다. 2022년에 로드맵을 가시화해서 정리해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진행 중에 실제로 내가 얼마나 지척사항이 있는지 상태별로도 볼 수 있고, 속성별로 내가 어떤 것이 부족한지 파악하기 쉬워서 괜찮았었다. 2023년에도 로드맵을 작성하고 조금 더 구체화해 봐야겠다.

2022 로드맵


개발

1. 스터디 5개 이상 진행 (성공)

개발 관련 스터디는 아래와 같이 총 6개를 했다. 현재 4개는 완료되었고 2개는 진행 중이다. 진행 중인 2개도 이제 곧 끝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MongoDB는 정확한 완료 지점이 보이지 않아 아직 언제 끝날지 모르겠으나 팀원들과 진행 중인 클린 코드 스터디는 이제 거의 끝나간다. Next Step에서 나온 주제는 간단했는데, 팀원들이랑 같이 코드 짜보고 얘기해보면서 깨닫게 되는 것들도 많았어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밋코더에서 진행한 클린 아키텍처와 코틀린 인 액션 스터디도 직접 회사 코드에 적용해보지 못해 아쉽지만 이후에 써먹을 곳이 있을 거라 기대해 본다.

  • 디자인 패턴 스터디 (완) 1월 ~ 2월
  • 클린 아키텍처 스터디 (완) 2월 ~ 3월
  • AWS 스터디 (완) 5월 ~ 8월
  • 코틀린 인 액션 스터디 (완) 6월 ~ 8월
  • MongoDB 스터디 (진행 중) 10월 ~
    • M001: MongoDB Basics (완)
    • M103: Basic Cluster Administration (완)
    • M100: MongoDB for SQL Pros (완)
  • Next Step 클린코드 스터디 (진행 중) 11월 ~
    • Baseball, RacingCar, Coordinate (완)

2. 강의 보기 (실패)

개발 강의를 보는 계획도 열심히 세워두었지만 역시 나는 꼭 필요한 공부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아니면 후순위로 미뤄두는 성격이라 누구랑 내기라도 걸지 않는 이상 이 강의를 끝내는 일이 올까 싶다. 올해에는 팀원 한 명이라도 꼬셔서 강의보기 내기라도 걸어야겠다.

  • 자바 ORM 표준 JPA 프로그래밍 - 기본 편 (X)
  • 모든 웹 개발자를 위한 HTTP 기본 지식 (X)
  • Spring 고급 편 (X)

3. 개발 서적 5권 이상 읽기 (성공)

개발책은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완독 한 것 외에는.. 완독 한 책이 없다. 결과가 참혹스럽다. 올해에는 다른 책들만 읽는 게 아니라 개발책도 읽을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런데 개발 책은 누워서 보기에는 너무 무겁고 재미가 없는걸..)

  • 만들면서 배우는 클린 아키텍처 (완독)
  • 쉽게 배워 바로 써먹는 디자인 패턴 (완독)
  • AWS 공인 솔루션스 아키텍트 올인원 스터디 가이드 (완독)
  • 코틀린 인 액션 (완독)
  • 도커 쿠버네티스를 활용한 컨테이너 개발 실전 입문 (필요한 내용만 읽음)
  • 자바 ORM 표준 JPA 프로그래밍 (필요한 내용만 읽음)

4. 기술 블로그 글 15개 이상 작성하기 (성공)

15편 이상은 작성했으나 시리즈물로 우려먹은 친구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 양심에 가책을 느끼고 있다. 그래도 15편 이상 작성은 맞지! 이 정도면 열심히 했다.

  • Spring Boot 8편
  • AssertJ 1편
  • MongoDB 4편
  • Kafka 1편
  • Docker 1편
  • Redis 1편
  • 디자인패턴 24편

독서 (총 70권, 읽는 중 8권)

올해는 성인이 되고 가장 책에 미쳐있던 한 해였다. 심심할 때마다 책을 읽었으니 많이 읽는다고 생각은 했는데 이렇게까지 많이 읽었을 줄은 몰랐다. 책을 참 잡다하게 많이 읽었는데 읽는 중인 책들도 마무리하고 더 재밌는 책들도 읽어봐야겠다. 역행자를 읽고 난 후, 그래도 책을 읽고 한 줄 정도는 감상평을 쓰려고 노력하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도 아니니까 대충 쓰게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2023년에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독서 모임을 하면서 감상 평을 공유하거나 서로의 느낀 점을 공유할 수 있는 활동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래서 처음으로 트레바리를 신청했다!)


회사

2022년은 지금 있는 회사에 조금 익숙해져서 업무도 어드민과 개인화 도메인 외에 확장해서 메타 쪽 도메인을 추가로 맡게 되어 JPA와 QueryDSL을 많이 공부했었다. (그래도 아직 갈길이 먼 것 같다.) 팀원들도 내가 들어온 이후 많이 신규로 들어와 업무 외 적으로도 팀 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내 개인 공부를 위해)

팀 내 스터디나 위키 작성, 기술 공유 등에 힘썼었다. 처음에 목표로 했던 정도는 달성할 수 있었고 실제 연평가에 팀 내 공유를 많이 해줘서 좋다는 말이 쓰여있어서 팀원들도 인정해준 느낌이라 내심 기분도 좋았다.

  • 팀 컨벤션 정리하기 (완)
  • 팀 내 스터디 2회 이상 진행 (완)
  • 팀 내 위키 10개 이상 쓰고 공유 (완)
  • 팀 내 기술공유 3회 이상 (완)

기타 개인적으로 목표로 해두었던 내용들을 완료해서 기분이 좋다. 내년에는 Java & Spring의 API 개발뿐만 아니라 BE 쪽 Go 모듈 개발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경제

경알못에서 벗어나기 위해 책을 많이 읽었는데, 실제 투자지표 결과는 참혹하다.. 처음 로드맵을 작성할 때까지만 해도 5000만 원? 개껌이네 했는데 주식이 떡락하면서 눈물을 머금고 있다. 저축이나 열심히 할걸..

  • 경제책 5권 이상 읽기 (완) - 15권
  • 가계부 정리하기 (완) 1월 ~ 12월 정리 완료! 결과는 참혹했다. 2023년은 긴축이다
  • 5000만원 추가 저축/투자하기 - 돈 모으기 왜 이렇게 어렵냐..

건강

건강은 올해 중간에 너무 허리가 아파서 건강검진에 허리 CT를 찍었는데, 허리 디스크라는 판정을 받고 급하게 필라테스를 시작했다. 운동을 하니 허리도 안 아프고 (운동할 때마다 온몸이 쑤시지만) 좋은 것 같다.
중간에 헬스나 요가를 했었지만, 허리에는 필라테스가 직빵인 듯. 내년에는 필라테스하면서 몸무게 조절도 좀 해야겠다.

  • 체지방률 25% 달성 (실패)
  • 48킬로 달성 (실패)
  • 필라테스 10회 이상 하기 (성공)

기타

  • 집 정리하기 (성공)
  • 노션 API를 이용한 습관 만들기 웹 사이트 제작 (실패)
  • 포트폴리오 정리 (실패)

올 한 해는 해보고 싶었던 것이 많아 이것저것 많이 해보려 했던 한 해였다. 결과를 보니 개발과 독서에 상당히 많이 치우쳐져 있긴 한데, 2023년에는 적절히 배분해서 건강에도 더 많은 신경을 써야겠다.


2023년 로드맵

2023년은 로드맵을 아직 다 짜지 않았지만 지금 있는 목표는 아래와 같다.
2023년이 지나다 보면 로드맵이 계속 수정될 것을 알고 있지만 아래 있는 내용들은 가능하면 다 지켰으면 좋겠다. (블로그에 박제하기)

 

2023년도 다들 아자아자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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