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오디오북
어이쿠, 오늘도 행복했네
행복이 노력으로 이뤄질까? 1년 365일, 매일 즐겁고 신나는 인생이 내 것이 될 수 있을까?
작가의 행복한 가치관과 일상이, 독자들에게도 퍼져나가는 듯한, 기분 좋은 책
책 소개
‘행복한가’라는 질문에 선뜻 그렇다고 답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세상에 떠도는 갖가지 행복 지침이 떠오르지만 실제 삶에 적용하기란 쉽지 않다. 행복한 사람은 따로 있는 게 아닐까도 싶다. 이정수는 한때 유명 개그맨이었지만 지금은 행사 사회자, 강사, 방송인. 딸 둘 키우는 아빠이자 주부이고, 자기 소유의 집도 없다. 특별히 행복한 조건을 타고나지도 않았다. 말하자면 평범하다. 그런 그가 6년 동안 적은 일상의 기록을 보니 행복한 순간의 연속이었다. 어떻게 매일 행복하냐는 질문을 자주 받고, 궁금해서 이유를 써내려 갔다. 행복할 이유는 너무 많았다. 그는 불행해서 행복해지기로 했다. 어린 시절 가정 불화로 늘 불안했던 저자는 그 불행에 매몰되지 않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리라 결심하고 실천했다. 보통 부러우면 지는 거라는 생각에 속이 타는데 그는 부러우면 따라 한다. 약점은 드러내 버리면 더 이상 놀림거리가 아니며, 자신이 운동 신경이 둔해서 안전했던 이야기, 기차에서 화장실 문이 열린 초유의 사건 등 솔직 담백한 85가지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어느새 그의 건강한 태도에 전염되어 마음이 가벼워진다.
- yes24
한줄 감상평
밀리의 서재 오디오 북으로 작가가 직접 낭독해주는 책을 들었다. 듣는 동안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지는 것 같은 책이었다.
예전에는 개그맨을 한 뒤에 지금은 집안일을 하면서 자기 계발을 하고 있는 작가는 항상 긍정적이고 재밌는 일들이 일상에 가득하다. 아니, 사실은 보통 사람들과 똑같이 좋은 일들도 있고, 나쁜 일들도 작가의 주변에 있었을 것이다. 다만 그것을 어떤 식으로 보는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시각이 다른 것이다. 안 좋은 일이 생겨도 액땜했다고 넘기거나 더 나쁜 일이 생기지 않아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똑같은 일이 생겨도 자신은 왜 항상 이런 일만 생기는지 항상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후자의 경우는 더 불행한 일을 끌어당기고, 전자의 경우는 안 좋은 일조차 좋은 일로 승화시켜 더 좋은 일들을 끌어당겨 일상에 행복을 더해주곤 한다.
작가는 이에 대한 일을 직접 경험하고 깨달은 것 같았다. 이 책을 들으면서 ‘시크릿’이라는 책이 떠올랐다. 시크릿에서는 두루뭉실하게 설명했지만, 이 책에서는 ‘시크릿’에서 나온 책을 작가의 경험과 견해를 함께 적어준 느낌이랄까?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한 작가의 발길에 더 좋은 일이 가득하고, 이 책을 들은 독자들의 길에도 꽃길만이 가득하길 바란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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